어학연수의 잘못된 루머들
어학연수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바탕으로 올바른 어학연수를 떠나야 한다.
어학연수에 대해 떠도는 소문들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어학연수에 대한 감상도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 어학연수가 아닌 유학을 경험한 사람들, 현지에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교포들의 견해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어학연수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어학연수 1년 해봐야 영어 잘하기 어렵다 : 1년 정도의 어학연수 기간이면 영어능통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다. 실패한 자의 조언을 따르지 말고 성공하는 어학연수의 길을 떠나라.
어학연수 가면 자동으로 영어실력이 향상 된다 : 어학연수를 가서 적극적으로 영어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영어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현지에 가더라도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영어단어와 문장을 매일 외우고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최대한 만들어야지만 영어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외국에 가면 다른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 준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사람 특히, 서양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한 편이다. 그러나 서양사람들은 동양 사람들에게 그렇게 친절한 편이 아니다. 내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그들이 먼저 와서 친절하게 도와주거나 말을 건네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따라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영어를 말하는 기회가 많지 않다.
대학부설은 문법과 독해 위주로, 사설은 회화위주의 교육을 한다 : 대학부설과 사설의 교육 프로그램은 거의 비슷하다. 단, 대학부설에 비해서 사설어학원의 선생이나 직원들이 더 친절한 편이고 대학부설에 비해서 사설어학원이 더 많은 과외활동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기회가 더 많을 뿐이다.
미국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것은 불법이다 : 미국의 대도시인 뉴욕, LA, 시카고 등의 도시에 가면 많은 한국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불법취업이라고 해서 추방을 당하거나 처벌을 받은 학생은 한 명도 없다. 대학부설인 경우에는 합법적으로 수표로 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개인 사업장에서 일을 할 경우에는 현금으로 받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즉, 친구를 도와주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친구가 고마워서 선물로 돈을 주었을 뿐인 것이다.
벌금을 내지 않고 귀국해도 상관없다 : 어학연수를 하다가 많은 학생들이 현지에서 발급된 벌금을 내지 않고 귀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해야 한다. 그 기록이 계속 남아 있다가 나중에 그 나라를 방문할 경우나 비자 재발급을 받을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원어민은 영어를 다 잘한다 :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이 한국어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원어민들도 생각보다 영어에 대한 지식이 높은 수준이 아니다. 특히, 영문법이나 영작문은 원어민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서양사람들은 성적으로 문란하다 : 서양사람들은 성적으로 개방이 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문란하지 않다.
외국의 어학교육기관의 시설은 매우 좋다 : 선진문화의 서양 국가에서 영어를 배운다면 우리나라 보다 훨씬 좋은 교육시설을 기대할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형 어학원의 시설보다 낙후되어 있다.
마지막 단계를 이수하면 영어를 마스터 하는 것이다 : 어학원의 가장 높은 단계의 수업을 이수했다고 해서 영어를 마스터 한 것은 아니다. 영어의 고급화를 위해서는 다른 영어교육기관의 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영어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즉 2년제 대학에서의 학점이수 과정, 비즈니스 영어과정 등을 수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학연수 중 스트레스 No 1은 문화차이 이다 : 타국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지만 실제로 외국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경제적 요인이다. 따라서 경제적인 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해야만이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어학연수는 절대로 3개월 이상 등록하지 마라 : 이 말은 어학연수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나 현지의 유학원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하지만 처음 적응하는 어학원에는 최소한 4-6 개월을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에 현지에 도착해서 적응하는 기간과 다른 어학원으로 옮기는 데 투자하는 에너지를 고려하면 너무 짧은 기간에 옮기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어학연수는 한 곳에서 해야지 영어 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유학을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한 번 이상을 옮겨서 어학연수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 곳에서만 연수를 하면 메너리즘에 빠져서 집중력도 약해지고 환경에 익숙해져서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가 적어진다.
어학연수 하면서 아르바이트 하는 것은 영어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어학연수 동안에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를 사용하면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영어향상을 위해서 매우 유익하다.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영어를 사용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학비가 비쌀수록 좋은 곳이다 : 서양 문화는 신용의 문화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쌀수록 질이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어연수의 경우는 좀 다르다. 영어향상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가능하면 수업시간 대비 학비가 저렴한 곳에서 연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학원보다 2년제 대학에서 학점을 수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영어실력이 고급수준이 아니라면 2년제 대학에서 학점이수 과정을 통해서 영어향상을 꾀하는 것은 잘 못된 방법이다. 학점이수 과정은 영어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잘못된 영어를 교정해주는 과정이 없어서 고급수준의 영어실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어학연수 중, 한국 사람 절대로 만나지 마라 : 어학연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서 외국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스트레스와 향수병을 느낄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을 매일 장시간 동안 만나는 것은 영어향상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지만 가끔 한국 사람들을 만나서 테니스, 볼링, 축구 등의 운동을 하거나 최소한의 교류를 갖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사투리를 사용하는 지역에 가지 마라 : 영어의 사투리는 우리말의 사투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우리말의 사투리는 단어와 문장, 그리고 억양까지 모두 다르지만 영어의 사투리는 단어와 문장은 같다. 그리고 억양도 우리말 사투리의 억양처럼 차이가 많지 않다. 따라서 어학연수를 위해서 사투리 지역을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골에 가면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다 : 대도시는 대도시의 다양한 문화환경 때문에 어휘와 문장표현의 다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도시 특유의 불친절과 위화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어학연수 초기는 대도시 보다 소도시나 시골의 친절한 분위기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외국인과 친구하기는 불가능하다 : 어학연수를 가서 성공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외국 친구 10 명 만들기’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 사람들하고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내가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고 진심으로 교류를 한다면 평생 친구로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