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이나 수강을 하라(YMCA 등)
학과청강이나 YMCA 등에서 관심분야 강좌를 수강을 하라
어학연수를 하면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 연수를 다녀온 학생이면 다 알고 있다. 수 년 전에 미시간 주립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부탁으로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이 “하루에 얼마 동안 영어를 말하는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 준 적이 있다. 결과를 가히 충격적이었다. 어학연수를 간 한국 학생들의 50% 이상이 하루에 영어를 말하는 시간이 30분-1시간 밖에 되질 않았다.
그래서 분명한 목표의식과 목표달성을 위한 실천력이 없이 어학연수를 떠나면 한국 학생들과 어울려 적당히 시간만 채우고 오게 된다. 어학연수의 성공여부는 수업시간도 충실히 참여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방과 후 시간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외국인 친구들과 시간을 최대한 함께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고, 여유가 있는 시간에 대학교 수업을 청강하거나 주변의 YMCA 같은 곳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강좌를 수강하는 것은 고급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대학교 수업을 청강하는 방법은 Audit 과 Sitting 의 두 가지가 있는데, Audit은 학교에 학비를 지불하고 수업에 참가를 하되 시험이나 과제제출 등을 하지 않아도 되는 등록 방법이고, Sitting은 비공식적 방법으로 담당교수를 만나서 수업에 참관 허락을 받아서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Audit은 학비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특별히 관심이 있고 수강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엔 수강등록을 해야겠지만 어학연수를 간 학생에겐 무료인 Sitting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한국학생들은 소극적이고 영어실력에 대한 위축감 때문에 교수를 만나서 청강요청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 I am from Korea to learn English. I am very interested in your “Motor Development” class. Can I sit in your class?” 정도의 영어만으로도 “Why not? Come and join us.”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YMCA, YWCA, 그리고 대학의 평생교육원(Continuing Education Program) 등에는 많은 교양강좌들이 개설되어 있다. 예를 들어, 미술 회화과정, 요리 과정, 악기 배우기 과정 등을 수강하면 원어민과의 교류를 매우 활발하게 할 수 있고 어학연수 과정 보다 더 많은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