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교실밖 영어공부가 연수의 주된 목적이다

 

예전에 영어 전문가인 오성식씨가 짧은 유학생활 동안 미국학생들과 미국인들의 생활방식과 문화에 대한 기록을 모아 두었다가 책으로 엮은 적이 있다. 필자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오성식씨를 보면 오성식씨가 영어를 잘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그는 영어 전문가로 인정받기 전부터 영어 전공자도 아니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과 영어향상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그의 말을 빌면 중학교 때부터 덕수궁 앞을 지나가는 외국인만 보면 “What’s your name? Where are you from?” 하면서 질문을 했다고 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자세와 조금은 뻔뻔스런 행동양식이 필요하다. 외국에 가서도 체면치레를 하다 보면 외국인과 섞여서 놀거나 문화교류를 하는 것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상식에서 벗어나거나 남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영어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자세이다.

 

방과 후에 외국인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거나 저녁 시간에 바(Bar)에 가서 맥주를 한 잔 하는 것도 사실은 영어공부이다. 즉, 시끄러운 환경에서 영어를 듣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Advanced  Speaking Class(고급 말하기 수업)’를 즐기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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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를 가서 수업만 충실하다 보면 교재에 국한된 경험만을 하게 된다. 어느 국가를 가든지 무조건 문화경험의 기회를 최대한 가지고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해야지만 영어향상을 가속화 할 수 있고 고급화 할 수 있다.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서 주변의 관광지, 박물관, 쇼핑센터, 체육관, 운동관람, 영화관람, 지역축제, 놀이동산, 등산 등의 문화경험을 하는 것은 어학연수 기간 동안에 영어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다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정서와 관습을 이해할 수 있어서 영어 표현력이 섬세해지고 정확한 어휘와 문장을 선택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